가톨릭교회 4

가톨릭 지도자를 나라에서 임명하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묵인

종교 지도자를 국가가 임명한다고? 이는 시대를 거꾸로 되돌리는 발상에 다름 아니다. 종교는 본래 정치와 분리되어야 한다는 것이 상식인데, 이제는 국가의 승인 없이는 종교 지도자가 탄생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최근 교황청과 중국의 주교 임명 합의 연장은 이러한 황당한 현실을 여실히 드러낸다. 더욱 놀라운 것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상황을 사실상 방관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교회의 독립성을 지키기보다는 정치적 타협에 동의하며 상황을 수용하고 있는 듯하다.교황청은 중국과 "존중과 대화"를 통해 협력하겠다고 하지만, 이러한 존중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수십 년 동안 중국 정부의 탄압을 피해 숨어 신앙을 지켜온 지하 교회 신자들에게 이 합의는 기만적으로 느껴지지 않을까? 그들은 독립적인 신앙을 지키기..

카테고리 없음 2024.10.29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례명 평가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3년 3월 13일 교황으로 선출되면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이름을 세례명으로 선택하여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교회의 역사에서 매우 상징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교회의 권력과 부를 거부하고, 가난과 평화의 정신을 실천했던 인물입니다. 교황직의 최고 자리에서 이러한 이름을 선택한 것은 겸손과 변혁을 상징하고자 했던 의도로 해석되지만, 오늘날 그의 행보가 그 이름의 상징성과 실제로 일치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신자들에게 친근하고 소탈한 지도자로 비춰졌습니다. 그는 화려한 의전을 피하고 검소한 생활을 추구하며 그리스도교의 사랑과 연민을 강조해왔습니다. 그러나 성 프란치스코가 추구했던 가난의 이상이 현대의 복잡한 교회 구조에서..

카테고리 없음 2024.10.27

가톨릭 교회의 4가지 특징

바티칸에서 눈으로 보고 배우는 로마 가톨릭사진출처: once4all.org   가톨릭 교회의 심각한 모순과 부패: 보편성의 허상가톨릭이라는 용어는 "보편적"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모든 시대와 장소에서 믿어온 교리를 나타낸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한국의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볼 때, 반드시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보편성"을 주장하는 것은 인간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을 무시하는 태도로 비춰질 수 있으며, 이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 인류학과 고고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의 문화는 지역적, 환경적, 사회적 요인에 따라 다르게 발전해 왔고, 각 문화는 고유한 종교적, 도덕적, 윤리적 체계를 형성해왔다. 이러한 다양성은 인류의 창의성과 적응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이다.가톨릭 교회의 네 가지 특징인..

카테고리 없음 2024.09.15

가톨릭 교회의 환경 보호 활동

가톨릭 교회가 환경 보호를 중요한 사명으로 인식하고 있는지 심각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양한 곳에서 환경에 대한 설교를 하고 있지만, 이러한 활동이 교회의 발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만연하다. 다음은 그 주요 비판점들이다.첫째, 환경 보호 행동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 간의 심각한 괴리가 존재한다. 교황의 회칙 "찬미받으소서"는 환경 보호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지만, 실제 활동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많은 가톨릭 교구와 기관이 환경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조차 세우지 않거나 실행에 옮기지 않고 있다. 이는 교회의 환경 보호에 대한 의지가 얼마나 허약한지를 여실히 드러낸다.둘째, 사목 활동으로 인한 자금 및 자원 부족은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가톨릭 교..

카테고리 없음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