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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잘못되었기에 개신교는 설 자리가 없다: 결함이 만든 종교의 구조적 한계

최초로 인쇄된 성경인 구텐베르크 성경 [출처: 나무위키] 1. 성경은 완전하지 않다.개신교는 성경을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이라 선언합니다. 하지만 이 경전 자체가 사실상 수많은 오류와 모순, 도덕적 결함으로 가득하다는 점에서 시작부터 무너질 수밖에 없는 기반을 가지고 있습니다.역사적으로, 성경의 수많은 기록은 고고학적, 문헌학적 증거와 맞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출애굽기의 히브리인 탈출 사건은 고대 이집트 기록에는 전혀 존재하지 않으며, 이스라엘 백성 200만 명이 40년간 광야를 떠돌았다는 흔적 역시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습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힐 때 일어난 지진과 해일, 무덤이 열려 시체들이 걸어나왔다는 마태복음의 내용은 당시 로마사나 유대 기록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과장된 서사에 불과합니..

카테고리 없음 2025.07.04

개신교의 한계와 반지성주의

1521년 보름스 의회에 출석해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 앞에서 증언하는 마르틴 루터 의 기록화. [출처: 나무위키] 교리 분열이 가져온 신앙의 혼란과 불신개신교는 교리적 분열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성장해 온 종교입니다. 종교개혁 이후 교황권과 전통 권위를 부정하고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원칙 아래 출발한 개신교는, 역설적이게도 해석과 교리의 차이로 무수한 분파를 낳았습니다. 오늘날 전 세계의 기독교 교단 및 교파 수는 2023년 기준 약 47,300개에 이르고, 2025년에는 49,000개, 2050년에는 64,000개에 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지난 세기 동안 교단 분열의 속도가 신자 수 증가율보다도 높았다는 의미로, 교회가 지속적으로 내부 분화를 거듭해 왔음을 보여줍니다. 이..

카테고리 없음 2025.07.03

성경: 신의 계시인가, 인간의 오류와 폭력의 기록인가?

성경책 이미지 (출처: 클립아트) 기독교인들은 성경을 ‘하나님의 절대무오한 말씀’이라 주장하지만, 정작 성경 본문은 수많은 모순, 과학적 오류, 도덕적 문제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성경이 전능한 신의 계시라는 주장은, 최소한 사실과 논리 앞에서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먼저, 내부의 모순들만 보더라도 성경의 신빙성은 심각하게 흔들립니다. 예수의 부활 이후 막달라 마리아가 무덤을 찾은 시점은 마가복음에서는 “해가 돋은 후”로, 요한복음에서는 “아직 어두울 때”로 기록되어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열왕기상과 역대기에서는 동일한 성전 기둥의 높이를 각각 18규빗, 35규빗으로 기술하며, 하나님을 “아무도 본 적 없다”는 구절과 “하나님을 보았다”는 구절이 같은 경전 안에 공존합니다. 이런 문서가 전지전능한 신의 영감으..

카테고리 없음 2025.07.03

선거법 위반도 종교 자유인가? 세계로교회 압수수색을 ‘종교탄압’으로 둔갑시키는 고신총회의 궤변

부산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 대표회장 정영진 목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6일(금) 오전10시 세계로교회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종교 탄압”이라며 부산경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출처 : 한국기독타임즈(http://www.koreact.co.kr)부산경찰청이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이하 고신총회)는 이를 “헌법 위반”이자 “종교탄압”으로 규정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은 사건의 본질을 호도한 채, 종교라는 이름 아래 법의 적용조차 거부하려는 위험한 인식이 깔려 있다.기독일보에 실린 「세계로교회 압수수색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기사는 이러한 종교 편향적 시각을 여과 없이 전달하며, 기자 본연의 중립성과..

카테고리 없음 2025.07.03

세계로 교회 압수수색 ‘종교탄압’ 주장 앞세운 예장 고신

종교의 가면 뒤에 숨은 책임 회피: 기독일보 보도와 고신총회의 문제적 행태 최근 기독일보에 게재된 「세계로교회 압수수색을 규탄한다」 제하의 기사는 심각한 우려를 자아냅니다. 해당 기사는 부산경찰청이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를 상대로 실시한 압수수색을 '헌법상의 종교 자유 침해이자 전례 없는 종교 탄압'으로 규정하며, 고신총회의 일방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사건의 핵심과 사실 관계를 외면한 채, 종교적 중립성을 포기하고 교단 중심의 편향된 시각만을 강요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사실을 외면하고 사회에 혼란을 야기하는 종교 단체의 태도는 비종교인은 물론, 건강한 종교인들조차 '사이비'라 부를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기사와 고신총회의 성명에서 드러난 편..

카테고리 없음 2025.07.03

감리교는 사이비다.

출처: 뉴스앤조이] 성폭력 범죄로 벌금형 받은 목사, 감리회 입법의회 대표로 참석 종교의 탈을 쓴 범죄 집단: 사이비 종교의 실체 우리는 흔히 '사이비 종교'를 단순히 주류와 다른 믿음을 가진 집단으로 오해하곤 합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사이비 종교는 그 본질이 다릅니다. 이들은 겉으로는 종교의 외피를 쓰고 있지만, 실상은 반사회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 행각을 서슴지 않는 집단입니다. 종교 교리와 신성한 권위를 악용하여 신도들을 기만하고 착취하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지릅니다. 성폭행, 종말론을 앞세운 전 재산 갈취, 집단 생활을 빙자한 감금, 착취, 폭행은 물론, 살인이나 집단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범죄까지 이어지는 사례들은 이들이 더 이상 종교 집단이 아닌 범죄 집단임을 명확히 보여줍니..

카테고리 없음 2025.06.14

신의 이름으로 저질러진 침묵과 범죄, 청각장애 아동을 사냥한 사제들, 그리고 교황의 묵인

이탈리아에서 아르헨티나까지, 성직자들이 저지른 '신성한' 성폭력신과 구원의 이름 아래 존재하는 종교 집단이, 말조차 하기 힘든 청각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성폭행을 수십 년간 조직적으로 저질렀다. 가톨릭 교회는 이미 수많은 성직자 성범죄 스캔들로 도덕적 권위를 잃었지만, 이탈리아의 프로볼로 청각장애인 학교에서 시작된 이 사건은 단순한 ‘추문’이 아니라 체계적 범죄와 국제적 은폐의 실체였다.67명의 피해자가 30년에 걸쳐 당한 성적 학대는 종교의 탈을 쓴 권력 아래 감춰졌고, 가해자 중 일부는 해외로 ‘순환 배치’되어 범죄를 이어갔다. 코라디 신부는 이탈리아에서 문제 제기된 후 아르헨티나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다시 같은 방식으로 아이들을 유린했다. 종교는 그에게 면죄부이자 범행 면허증이었다.종교 권력이 ..

카테고리 없음 2025.06.14

사이비 같은 천주교 대구교구의 면직 사례

대구대교구 소속의 젊은 사제 심기열(야고보) 신부는 2022년 12월 말 갑작스럽게 면직 처분을 받았다. 교구 측은 공식 사유로 “교회법을 어기고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나 정작 면직 통보 당시 교구는 심 신부에게 아무런 구체적 설명도 하지 않았고, 그에게는 하루아침에 사제직이 박탈되었다. 면직 인사발령 공지에는 그저 “12월 31일부로 ‘휴양’에서 ‘면직’”된다는 행정사항만 적혀 있었을 뿐이다. 평신도들이 보기에 사제가 면직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이어서 충격적이지만, 정작 당사자인 심 신부조차 왜 자신이 면직되었는지 이유를 들을 기회조차 없었던 것이다.심기열 신부 사건의 내막을 추적하면, 표면적 이유 뒤에 숨겨진 교회 조직의 민낯이 드러난다. 애초에 이 사건은 심 신부가 교회 내부 ..

카테고리 없음 2025.06.14

디즈니랜드로 변질되는 가톨릭교회의 상업화

가톨릭 교회의 추악한 민낯: 돈벌이에 눈먼 종교 장사 가톨릭 교회가 신앙 공동체라는 허울 뒤에 숨겨온 추악한 진실을 폭로한다. 이들은 거대한 경제 시스템으로 기능하며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있다. 바티칸의 재정 운영과 수익 구조, 종교 상품의 노골적인 상업화, 신자 대상 행사의 유료화는 모두 신성함을 가장한 탐욕의 증거일 뿐이다. 교회의 재정 운영과 파렴치한 수익 구조 가톨릭교회의 본산인 바티칸은 더 이상 신앙의 중심이 아니다. 거대한 경제 운영체로서 오직 돈벌이에 몰두하고 있을 뿐이다. 자체 산업이 전무한 바티칸 시국은 관광과 자산 운용이라는 저급한 수단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바티칸 박물관은 매년 수백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2019년에는 약 700만 명의 관광객으로 미화 1억 달러에 육박하는 천문..

카테고리 없음 2025.06.08

언론플레이를 통한 레오 14세 교황의 이미지 구축

레오 14세 교황 선출: 2025년 5월 8일,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레오 14세 교황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는 가톨릭 역사상 최초의 미국인 교황이며, 근대 이후 첫 아우구스티노회 출신 교황, 그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에 이어 두 번째 아메리카 대륙 출신 교황이라는 점에서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언론의 이미지 구축: 주요 가톨릭 매체들은 대체로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톤으로 새 교황의 이미지를 형성했으며, 다음과 같은 프레임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역사적인 첫 미국인 교황" 프레임: 미국 출신임을 가장 많이 강조하며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고, 페루 등 인연이 있는 국가에서는 "우리 출신 교황"으로 묘사하며 자국과의 연결성을 부각했습니다. 이는 교회의 세계화와 다양성을 서사화하는 전략..

카테고리 없음 2025.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