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년대회 4

2027 제41차 세계청년대회 지원 특별법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될 제41차 세계청년대회에 대한 단호한 입장2027년 서울에서 열릴 제41차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모이는 중요한 국제적 종교 행사로, 이에 대한 준비가 바르게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나 국회에서 발의된 특별법안은 헌법상의 정교분리 원칙에 위반될 가능성이 크다. 이 점을 강하게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특별법안에 따르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조직위원회'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요청할 수 있으며, 이에 해당 기관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협조해야 한다. 이는 분명히 잘못된 접근이다. 행사 관련 시설을 신축하거나 개보수할 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게끔 법적 근거가 마련되고 있다. 특히, 성일종 의원이 발의..

카테고리 없음 2025.02.02

가톨릭 범죄, 언론과 정치로 덮는건가?

▲ 8월 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파견미사 후 진행한 리스본 세계청년대회 자원봉사자들과의 만남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CNS  사진 출처 : 가톨릭신문  가톨릭 교회는 전 세계적으로 깊은 신뢰와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종교 단체입니다. 그러나 성 학대 사건과 같은 내부 문제들이 폭로되면서, 교회는 심각한 신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언론과 정치적 영향력을 동원해 은폐하거나 축소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교회의 도덕성과 투명성을 더욱 의심하게 만들고 있습니다.교회가 운영하거나 연계된 언론은 문제를 덮는 도구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바티칸의 공식 신문인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성 학대 사건에 대한 심층적인 보도를 거의 하지 않으며, ..

카테고리 없음 2025.02.02

피해자를 만드는 세계청년대회

포르투갈 가톨릭, 어린이 성폭력 피해자 4815명…“빙산의 일각”포르투갈의 가톨릭 주교회의 대표인 호세 오르넬라스 주교(가운데)가 13일(현지시각) 리스본에서 기자회견에 나서고 있다.  리스본/AP 연합뉴스사진출처: https://www.hani.co.kr/   세계청년대회와 같은 대규모 행사는 신앙의 결속을 강화하고 청년들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는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가톨릭 교회 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성 학대 문제와 이를 둘러싼 미온적인 대응을 고려할 때, 지금 이 시점에서 그러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축제의 의미를 상실할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피해자를 양산할 위험이 크다.포르투갈 가톨릭 교회는 성 학대 문제와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한 결과로 심각한 신뢰 위기를 겪고 있다. 피해자들은..

카테고리 없음 2025.02.02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WYD)

2027년 서울에서 열릴 세계청년대회(WYD)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에게 신앙을 고취하고 종교적 가치를 체험하게 하는 중요한 행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주제인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는 성경 구절에서 유래한 희망의 메시지로, 많은 청년들에게 큰 의미를 부여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종교 행사가 한국 사회에 던지는 다양한 의문과 그 이면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WYD와 같은 대규모 국제 행사는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며, 그 자금의 대부분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는다면 불공정한 논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한국은 다종교 사회로, 특정 종교 행사에 공적 자금이 사용되는 것은 다른 종교나 종교적 성향을 갖지 않는 이들에게 불편하고 불공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공공의 ..

카테고리 없음 2024.10.29